경남도가 청년 취업 지원을 위한 ‘경남형 빈 일자리 채움 청년 취업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경남 지역의 제조업 중소기업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이번 사업은 18세 이상 39세 미만의 청년이 대상이며, 120시간 이상의 직업능력개발 훈련을 이수한 후 도내 제조업 중소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할 경우, 훈련참여수당과 취업성공수당을 지원합니다. 특히, 훈련참여수당은 월 20만 원, 최대 3개월까지 지급되며, 취업성공수당은 100만 원입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보다 쉽게 취업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우리나라 고령층의 고용률이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실제 일자리의 질은 매우 낮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2023년 기준 65세 이상 고용률은 37.3%로 OECD 평균인 13.6%를 크게 웃돌지만, 이들이 주로 비정규직과 저임금 일자리에서 일하고 있다는 점은 심각한 문제입니다. 국회예산정책처의 보고서에 따르면, 65세 이상 임금근로자의 61.2%가 비정규직이며, 10인 미만의 영세 사업장에서 일하는 비율도 49.4%에 달합니다. 이러한 일자리의 대부분은 단순노무직으로, 고령층이 쌓아온 전문성을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우려됩니다. 특히, 은퇴 후 재취업한 60대 초반의 월평균 임금이 278만9000원으로, 정년 전인 50대 후반에 비해 20.

부산시가 고금리와 고물가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15개 기업을 ‘2025년도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했습니다. 이들 기업은 다양한 혜택을 받으며,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부산시는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64개 기업을 모집하고, 서류심사와 현장 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15개사를 선정했습니다. 선정된 기업들은 제조업과 비제조업에서 고르게 분포되어 있으며, 이들 기업에는 인증서와 인증현판 수여, 근로환경 개선 지원금,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의 혜택이 제공됩니다. 이러한 지원은 기업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