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신입사원 채용 중단, 이유는?
에쓰오일이 최근 외부환경 악화로 인해 소매영업 직군 신입사원 채용을 중단했습니다. 지원자들은 서류 전형과 인적성 검사까지 마쳤으나, 에쓰오일은 재지원 시 서류 전형을 생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정유업계의 어려운 상황을 반영하는 결정으로 보입니다.
에쓰오일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21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최근 3년간 영업이익이 매년 감소해 왔습니다. 이러한 실적 부진은 글로벌 경기 둔화와 유가 변동성 증가 등 외부 요인에 기인하고 있습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부득이하게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하며, 채용 전형 중단이 불가피한 상황임을 강조했습니다.
채용이 중단된 지원자들은 최종 합격자나 채용내정자가 아닌 상태여서, 법적으로 해고에 해당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결정은 취업준비생들에게는 큰 충격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정유업계는 과거에 비해 취업준비생들에게 선망의 대상이었으나, 현재의 상황은 그 기대감을 크게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앞으로의 채용 시장은 더욱 불확실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여러분은 이러한 상황 속에서 어떤 전략으로 취업 준비를 할 계획이신가요?
원문 링크: http://www.seoulwire.com/news/articleView.html?idxno=656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