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가구 비율 감소, 청년 고용 한파의 영향
최근 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맞벌이 가구 비율이 1년 전보다 0.2%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4년 만의 감소로, 내수 부진과 청년층의 고용 악화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맞벌이 가구는 지난해 608만 6000가구로, 1년 전보다 2만 9000가구 줄었습니다. 특히 30대와 40대의 맞벌이 비율은 상승했지만, 청년층(15~29세)과 60세 이상에서는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청년층의 경우, 맞벌이 가구 비율이 50.4%로 2.2%포인트 하락했으며, 이는 청년 일자리의 감소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지난해 청년층 취업자 수는 14만 4000명 줄어들었고, 고용률도 0.4%포인트 감소했습니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도매·소매업과 건설업 등에서 맞벌이 가구 수가 큰 폭으로 줄어들었습니다. 반면, 1인 가구는 증가세를 보이며, 취업 가구 비율도 상승했습니다. 1인 가구의 취업자 비율은 63.7%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1인 가구의 증가와 함께 취업 시장의 변화가 반영된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통계는 우리 사회의 고용 구조와 경제 상황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합니다. 앞으로 맞벌이 가구와 청년층의 고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러한 변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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